1. 20년전 흑조사태때 카르티시아가 플뢰르부분과 함께 분리시킨 명식 레비아탄을 탑에 봉인하는 데 성공.

2. 하지만 레비아탄은 미리 힘을 약간 분리시켜 예비 공명자에 깃들었다.
(아마 카르티시아랑 싸우고 봉인된 20년전 흑조사태쯤에 카르티시아가 하는거 보고 분리한듯).

3. 그 예비 공명자가 미아고 대부분의 힘이 봉인된 레비아탄은 일곱언덕에 가서 다시 시작하려 한다.

4. 레비아탄이 일곱언덕을 장악하려면 미아가 검투대회 우승자가 되어야 하지만 미아가 레비아탄에 저항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것도 실패한다.(이때가 흑조사태에서 몇년쯤 후로 보임.)

5. 흑조사태가 일어난지 20년 후에 잔성회란 조직이 라군나의 에코들을 폭주시켜 대참사를 일으키려함.

6. 방랑자가 이 대참사를 막아내고, 거기다가 자신의 방식으로 봉인된 레비아탄의 거대한 부분을 없애면서 동시에 카르티시아도 구해냈다.

7. 하지만 잔성회는 이미 일곱언덕에서 십몇년전에 죽었던 미아의 시신과 거기 깃든 레비아탄의 자잘한 부분으로 명식 부활 프로젝트를 진행 중
(라군나서 벌인건 '잔성회가 탑에 들어가 레비아탄을 봉인에서 풀 방도가 있는가?'하는 의문이 들어서 '관심가는 방랑자도 왔겠다 되면좋고 아님말고'로 한번 저지른거 같음).

8. 명식 부활 프로젝트엔 레비아탄이 조종할 수 있는 인물의 일곱언덕 최고 검투 대회 우승이 필요하다. 

9. 잔성회는 협력자인 실바가문의 루파를 승부조작으로 우승시킨뒤 루파의 존재를 미아로 바꿔치기해 조건을 만족시키려 하고, 그걸 위해 크리스토포로가 공명능력으로 현실을 이야기세계로 덮어씌운다.

10. 하지만 루파는 승부조작을 완강히 거부하는 인물인지라 계획에 저항했고 크리스토포로는 루파가 저항에 실패 할 때 까지 루프를 돌린다.

11. 결국 루파가 승부조작을 간파 못해 저항에 실패한 회차가 생겨나고, 루파는 미아와 바뀌치기 당해 기억을 잃고 일곱언덕은 흑조에 삼켜지며 레비아탄은 부활하는 내용의 이야기세계가 완성된다. 

12. 완성된 이야기세계가 크리스토포로가 준비한 끝에 도달하면 현실에도 일어난 일인게 되는데. 여기서 카르티시아가 난입해 이야기가 끝에 도달하는 걸 막고 루파에게 방랑자에게 보내는 단서로 자신의 주파수를 쥐어주고 다음 회차로 보낸다.

13. 방랑자는 연락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 카르티시아를 찾아 일곱언덕으로 가고, 카르티시아의 주파수가 느껴지는 루파와 파트너가 되어 검투대회 우승으로 단서를 찾고자한다.

14. 이때 플로로가 방랑자에게 접근해 단서를 제공하고, 방랑자는 플로로가 준 것들과 검투대회 우승까지의 사흘간의 경험들을 토대로 자신이 현실이 아닌 이야기세계에 있으며 이걸 부술 수 있는 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정해진 루파뿐임을 알아채 명식을 막아서며 루파를 다음회차로 보낸다.

15. 플로로가 방랑자에게 준 책 덕인지 루파는 기억을 보존한체로 새 회차를 시작하고, 결국 명식이 침식한 미아와 싸워 승리해 이야기를 바꿔낸다.

16. 명식 부활 프로젝트는 저지되었고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임페라토르가 방랑자에게 명식이 모르게 남겼단 기억째로 분리해가며 남긴 메시지와 아직 꿍꿍이가 더 있는듯한 잔성회등 해결해야 할 건 남은상태다.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는건가?